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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탁구 여자단체 금메달 '이겨라선수' 인터뷰

문정기 2025-05-26 09:45:13 조회수 68

[인터뷰]제71회 경기체전 탁구 女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이겨라 선수'

마치 올림픽무대 같았던 순간.."구리시 이름으로 해냈다."

[구리=송영한 기자]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여자탁구 단체전 구리시대표선수 (사진)가 출전하여 감격적인 우승을 확정을 지었다.

 

이번 우승을 견인한 이겨라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금메달을 따낸 순간의 감격과, 훈련의 여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여자탁구단체전에서 우승한 구리시대표팀 선수들(왼쪽부터) 이병화, 이민지, 최미녀, 이겨라, 지미선 선수   ©메타TV뉴스
 

우리가 해냈다는 그 순간의 감격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경기 직후, 환하게 웃으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겨라 선수는 “우리가 해냈다는 그 순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라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요. 결승전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고 ‘우리가 해냈구나’ 싶은 그 순간, 너무 많은 감정이 몰려왔어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라며 “경기장에서보다 대회가 끝난 뒤 구리시에 개선하고 나서 주변 분들의 축하 인사를 받을 때에야 ‘정말 우승했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군요.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여자탁구단체전 우승의 주역 이겨라 선수     ©메타TV뉴스
 

작년 말부터 마치 현역 시절처럼 훈련

이겨라 선수의 금메달을 위한 준비 과정은 철저했다. “작년 말부터 체력과 기술을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한 선수 생활, 그리고 청소년 대표, 한국마사회, 성남시청, 서울시청까지, 20년간의 현역 시절 루틴을 다시 꺼내 제 몸에 맞게 조정했죠. 그게 큰 힘이 됐습니다.” 꾸준한 루틴과 성실한 자기 점검이 다시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로 이어진 것,

 

그날의 경기장은 내게 올림픽 무대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역시 마지막 결승전이었다."라고 소회한 이겨라 선수는 “대진표가 발표된 순간부터 마지막 날까지, 상대 팀의 작전을 고민하느라 잠을 설쳤어요. 팀 동료들과 시합 전략을 함께 짜던 시간들이 이제는 가장 행복한 기억이에요.”라며“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고, 마지막 포인트를 따낸 순간 눈물이 나더라고요. 올림픽 무대에 있는 듯한 벅찬 기분이었습니다.”라며 우승 당시의 소회를 밝혔다.

 

이 금메달은 모두 함께 만든 결과

"구리시 여자탁구가 단체전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밝힌 이겨라 선수는 “구리시탁구협회와 구리시체육회, 그리고 구리시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부담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이 금메달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지역 체육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복한 지도자의 길이 '앞날의 꿈'

현재 구리시갈매스포츠센터에서 탁구 강사로 활동 중인 이겨라 선수는 “경기에 출전하게 된 계기도, 협회장님과 임원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 따뜻함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며 “탁구의 즐거움을 시민 여러분께 알리고, 구리시에서 더 많은 우수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탁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싶습니다.”라고 앞날의 포부를 밝혔다.

 

인생 2막을 구리시에서 시작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선택

이겨라 선수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결혼 후 신혼을 구리에서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어요.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건, 구리가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겁니다. 평생체육, 진로 체험, 취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고 있어요.”라며 구리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아울러 “항상 든든하게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가족과 구리시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겨라 선수는 집념의 땀방울로 경기도체육탁구계의 정상에 섰다. 그녀의 금빛 여정은 구리시의 자랑이며, 동시에 지역 체육의 희망이다. 앞으로도 그녀의 새로운 도전과 따뜻한 나눔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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